부산 감천문화마을 포토존, 맛집, 가볼만한곳!

부산 감천문화마을, 색감이 살아있는 골목 예술의 도시

한때 부산에서 잊혀졌던 작은 산동네가 이제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탈바꿈 된 곳! 바로 부산 감천문화마을이다.

알록달록한 집들이 계단식으로 이어지고, 벽화와 예술작품이 골목 곳곳에 숨 쉬는 이곳은 사진 한 장 찍기에도, 천천히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장소로 꼽히는 부산 핫 스팟이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운영시간 / 방문 꿀팁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마을 입장은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주요 갤러리나 체험공간은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내가 방문했던 시간은 오전 10시쯤이었는데, 햇살이 비치는 집들의 색감이 정말 예뻤고, 관광객도 많지 않아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었다.

추천 방문 시간은 오전 9시~11시 / 오후 3시~5시로. 특히 오후 늦게 방문하면 노을빛이 더해져 포토존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온다.

 

1. 감천문화마을의 매력적인 포토존 BEST 3

1) 작은 왕자와 여우 조형물 전망대

감천문화마을을 대표하면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 중 하나이다.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꾸며진 이곳에서, 마치 ‘어린 왕자’가 바다를 바라보는 듯한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멀리 부산항까지 보이는 탁 트인 전망 덕분에 사진도 정말 잘 나와 인기가 높다.

 

2) 비석골 벽화마을 골목

골목골목 이어지는 담장 위 벽화들이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이다.

원색의 강렬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조화를 이루며, 걷는 재미가 쏠쏠한 곳!

인생샷을 남기는 포인트도 많아 커플,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인 장소~

 

3) 감내어울터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넓은 광장으로 전시 공간과 쉼터가 함께 있어 걷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고, 주말에는 지역 예술가들의 퍼포먼스를 마주칠 수 있는 곳이다. 여행 중 뜻밖의 문화 경험을 하게 되는 재미가 있어 즐겁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2. 감천문화마을에서 들러볼 만한 맛집 추천

🍴 1) 고등어백반집

입구 쪽에서 자주 보이는 인기 식당이다. 내가 먹어본 백반은 직접 구운 고등어에 정갈한 반찬이 함께 나와 만족도가 높았었다.

짜지 않고 밥과 딱 맞는 간이 인상적이었고, 생선이 신선해서 비린 맛이 전혀 없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 2) 골목버거

조금 색다른 메뉴를 원한다면 ‘골목버거’도 좋다. 작은 공간이지만 직접 만든 수제버거와 감자튀김이 꽤 본격적이었다.

마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감성 인테리어도 한몫해서, 젊은 층에 특히 인기 있는 곳이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3. 감천문화마을을 더 즐기는 방법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제대로 즐기려면 마을 공식 스탬프 투어를 참여해보면 좋다. (특히, 아이들 있는 집은 필수!)

스탬프 지도를 따라 주요 포인트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작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나도 이 투어를 통해 무심코 지나칠 뻔했던 예술작품을 더 눈여겨보게 되었고, 덕분에 더욱 풍성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기억에 많이 남았다.

 

 

4. 마무리 하며,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천천히 걷기 좋은 예술의 골목

한 번쯤은 꼭 걸어봐야 할 곳, 그리고 나만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부산 감천문화마을이다.

무작정 돌아다니기보다는 여유 있게 산책하고, 골목 속에서 자신의 시선을 끄는 무언가를 발견해보면 좋은 그런 곳!

나는 감천문화마을을 다니면서 그런 시간이 제일 좋았다.

부산 여행 코스 중 하루를 투자해도 절대 아깝지 않은 명소 였던 감천문화마을의 매력 속으로 풍덩!!